약초의 효능과 약초산행/약초의 효능

[스크랩] 이런것도 말이 되는 것인가?

약초꾼 - 채심당 2009. 9. 15. 23:33

한방(韓方)으로 신종플루 공포 넘는다

신종플루, 발병 후 2~3일 이내에 투약하지 않으면 치료효과 없어... 중국 위생부, 중의학을 통해 신종플루 환자 치료에 일정부분 성공

지난 15일과 16일 신종플루에 의한 사망자가 연 이틀 2명이나 발생하면서 그 동안 한국에서는 어느 정도 소강상태 였으며 그다지 심각하지 않게 여겼던 신종플루 공포가 재개됐다.

전재희 보건 복지가족부 장관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신종플루 백신으로 알려진  타미플루와 리렌자 24만2713명분을 전국보건소 및 거점병원에 배포했다.

올해 4월 경기도에서 처음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발생한 이후 반년이 지났지만 정부당국이나 의료계(醫療界)에서조차 이에 대한 뾰족한 대책이나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결과 정부 당국에서는 국제사역사무국(OIE) 이 관리대상 질병으로 정한 국제적 기준에 따라 방역 작업과 백신을 보유하고 있을 따름이다.

문제는 유일한 해결책으로 간주됐던 타미플루(Oseltamivir의 활성 대사체) 항생제형 백신이 사실상 예방효과가 거의 없고 발병 후 2~3일 이내에 투약하지 않으면  그나마 치료효과가 없다는 점이다.

더구나 지난 19일 하루 사이에만 신종플루 환자 100 명이 급증하면서 현재까지 국내 감염자 수 만도  2,300 여명의 수를 육박했지만 세계 곳곳에서 신종플루환자 급증으로 타미플루를 비롯한 국내백신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같이 국민의 보건과 생명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한의학계(韓醫學界)가 신종플루 극복을 위한 동참과 한의학적인 처방(處方)을 바탕으로한 적극적 치료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원래 한의학에서는 신종플루 같은 열성(熱性) 바이러스를 상한론(傷寒論)의 온병학(溫病學 = 전염성 열병을 전문으로 치료하기 위하여 발전한 한의학의 학문분야)을 통해 그 원인과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 조상들은 과거 역병(疫病)이 돌면 원기를 강화하기 위해 생맥산(生脈散)이나 제호탕을 끊여서 차 처럼 즐기는 양생법(養生法) 등을 통해 이를 슬기롭게 이겨내 왔다고 한다.

여기에는 사람들에게 기(氣)를 보강해 인체의 방어기능을 스스로 높이는 한의학(韓醫學)의 기본원리에 따른 것이다.

현대의학(現代醫學)은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할 때마다

그에 상응하는 백신을 개발할 때에만 잠시동안 반짝 효과를 나타내는데 반해서 예방의학적 관점에서 한의학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신종플루에 대한 한의사(韓醫師)의 접근은 어디까지나 제한적으로 이러한 전염성 질환이 발생했을 때  정부당국의 인식은 어디까지나 현대 의학적(서양의학적) 관점 에서만 국한되다보니

단지 양방(洋方)의 항 바이러스제 처방이나 치료만이 허용될뿐이다

한의사가 환자와 접촉하거나 임상적(臨床的)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기회가 원천적으로 부여되지 못했던 것이 의료계의 현실이고

한의학적 근거를 가진 상황에서도 임상 데이터나 증거가 제시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불합리한 상황에서도 한의계(韓醫界) 일부에서 나마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해 자체적인 대응노력을 펼치고 있는 것이 감지돼 그 결과가 주목된다.

우선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1~23일 김장현 부회장과 정승기 경희대 한방내과 교수 등을 중국 북경(베이징)에서 열리는 '신종플루 관련 韓*中 학술세미나'에 파견했다.

이미 중국 위생부는 중의학(中醫學)을 통해 신종플루 환자 치료에 일정부분 성공 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 중국정부는 지난 7월 베이징(北京)의 한 '중의학 병원(中醫病院)'에서 생감초, 박하, 금은화, 그리고 대청엽 등을 혼합한 탕약(湯藥)을 신종플루환자 300 명에게 투약한 결과 150 여명 가량이 열(熱)이 낮아지고 독성이 제거되는 등 임상적(臨床的) 근거를 마련한 상태다.

한의협 관계자는 “이번 韓*中 세미나를 통해 신종플루에대한 확실한 치료기전, 임상근거, 부작용 유무 등이 확인된다면 이 결과를 토대로 한의학적 관점을 적용한 신종플루 예방 및 치료제 연구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 한의학 연구원도 신종플루 백신을 연구 중이다.

김진숙 박사 연구팀은 올해 초부터 독감 바이러스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는 서상희 충남대 수의학과 교수와 함께 국내자생 천연물 및 한약제를 이용한 신종플루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특히 연구원이 개발 중인 백신은 타미플루보다 강력하고 부작용이 적은 실질적인 치료제 개발을 모색 중이며 한약재에서 치료제에 적합한 성분을 찾고 있으며 몇 개의 후보군도 확보한 상태라고 한다.

그 외 일선 한의사들도 신종플루에 대한 한의학적 예방과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그분들 중에서도 전통 한의학을 계승하며 현재까지도 후배들에게 상한론(傷寒論)을 가르치고 있는 최준배 원장(경기도 일산 청아한의원)은 신종플루에 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소양인(少陽人)은 체질적으로 온병(溫病)에 약한 특성이 있습니다.

이를 상한론(傷寒論)에서는 음허화동(陰虛火動 = 몸에 음기가 부족해 열과 땀이 심하고 식욕이 줄며 기력이 쇠약해지는 현상)으로 보고 있으며  음기가 약해지면 환자의 폐(肺)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대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는 이러한 관점에서 온역병(溫疫病)과 유사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체(人體) 스스로의 자생력(自生力)과 방어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 원장은 이를 위해 몸의 원기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양생법(養生法)에 힘쓰고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생활예방법도 언급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녹십자가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개발 중이다.

그렇지만 녹십자의 신약(新藥)은 올해 11월 중순께 시판될 전망이다.

그러나 일반인 모두가 접종하기는 힘들고 접종 받은 사람도 제대로 예방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러한 불투명한 상황에서 신종플루 대응을 위한 한의계(韓醫界)의 노력은 공중보건 의료인으로서 한의사(韓醫師)의 역할과 한의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 한의학 연구원도 신종플루 백신을 연구 중이다.

 
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출처 : stsimeon
글쓴이 : 즐거운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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